[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가 지난 17일 예지관 3401강의실에서 미쉐린 2스타 김보미 셰프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김보미 셰프를 통해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의 일식 오마카세 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미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일본 전통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로, 2011년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과를 졸업한 후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수한 실력과 젊은 감각을 인정받아 2022 미쉐린 영 셰프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보미 셰프는 일식 파인다이닝 산업 현황, 일식 오마카세 직무,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의 운영, 미래 파인다이닝 전망 등 현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외식 및 파인다이닝 문화와 일식 조리 직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10년 이상 외식 산업에 종사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가감없이 공유하며 조리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세와 비전을 제시해 미래 외식 조리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수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일식 파인다이닝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인사 초청 특강, 현장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외식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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