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지난 17일~21일까지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학교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통학 환경, 학교시설물, 공사장 등 학교안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등 주요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부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국장, 각 지원청 교육장을 각각 점검책임관으로 지정해, 기술직공무원, 안전관리자, 해당 학교 교장 및 교직원, 건설공사 시공사 안전관계자 등과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 안전관리, △미세먼지·공기정화장치ㆍ먹는물(정수기) 관리, △해빙기 학교시설물 안전(옹벽ㆍ경사지, 배수로, 옥상 등 포함), △화재예방, △학교 내ㆍ외 공사장 위험요소, △건설공사 발주자 및 시공자 안전보건 이행 △현업근로자(시설,경비,청소) 산업 안전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조치 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재난 예방을 위해 일시 사용제한, 신속한 보수와 보강을 진행한다. 만약, 중대한 결함 등 예산 투입, 장시간 소요, 전문성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별도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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