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서관은 지역 강사 인프라를 확대하고, 그림책을 통해 감성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그림책교육지도사 과정’을 개설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적 매체이자,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정서와 사고를 확장하는 교육 도구다. 이번 과정은 한국문화인재개발협회에서 발행하는 ‘그림책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이 목표다. 교육은 총 12회차에 걸쳐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수료 후 울릉도에서 직접 대면 시험을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경비 절감 등 더욱 실질적인 기회와 혜택을 제공한다.지금까지 울릉도에는 전문 강사가 부족한 반면 늘봄과 돌봄 강사의 수요는 점차 높아져 가는 실정이다.하지만 이번 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개설하는 ‘강사역략강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은 그림책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지역사회 교육 및 감성 문해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일영 관장은 “이번 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열린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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