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MD인사이트와 협업해 ‘문학, 나눔’ 작가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문학나눔 행사는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는데,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구수산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강연은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된 작가 6명을 초청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구수산홀(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어쿠스틱 그룹 ‘어쿠룹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두 개의 대담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전체 사회는 송현지 문학평론가가 맡아 대담을 이끌어간다.
△첫 번째 대담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에서는 최휘웅 시인, 박서련 소설가, 민바람 수필가가 참여해 문학이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과정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대담 ‘함께 만드는 길’에서는 박윤영·채준우 수필가, 박선영 그림책 작가, 김윤진 동화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사회적 시선을 담은 문학작품이 어떻게 공존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