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독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이날 새벽 2시 32분께 독도 동방 약 46km 해상에서 A호(79톤,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 발효 중으로 20~22m/s 강한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오전 5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곧바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켰다.   구조선박은 현재 기상이 좋아질 때까지 독도 인근의 안전해역에서 대기 중에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와 구명조끼 착용상태 등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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