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대구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14기 ㈜옐로시스 가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Cym702 Pet(심702 펫)’을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런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런칭하는 ‘Cym702 Pet(심702 펫)’은 반려동물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로 사용자는 검사 키트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채취한 후 ‘Cym702 Pet’ 앱으로 촬영하면 10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를 60초 만에 받아 볼 수 있다. 솔루션 대상을 반려동물까지 확장하면서 기존 5종이었던 검사 항목을 10종으로 늘렸으며 자체 개발한 색 및 이미지 보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98%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정식 런칭 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닥터테일(Dr.Tail)’과 협업해 테스터 모집 및 시장 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지의 테스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닥터테일’은 대구 C-Lab 15기 졸업기업으로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미국에서 정식 런칭했으며, 현재 약 53만명의 미국 현지 반려동물 인구가 이용하고 있다. ‘Cym702 Pet(심702 펫)’은 지난 11일, 미국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에 런칭한다. 한 개의 키트는 2회분이며 개당 9$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옐로시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소변 검사 기반 측정 시스템과 AI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사람용 소변 검사키트 `Cym702 Boat`를 GS25 편의점에 입점시켜 전년 대비 600% 매출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액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와의 협력으로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후속 투자유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번 미국 크라우드 펀딩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의 주요 사례들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데이터 확장 및 연계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터장은 “대구센터를 통해 육성된 기업들이 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센터는 우수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더 많은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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