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스페셜카서비스`을 `우리동네 복지의 달인` 3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복지의 달인`은 지역내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후원협약을 맺고 현금·물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돼 3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폐업 등의 사유로 현재는 23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카서비스`는 함창읍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로 지난 2018년 개업했다.
그동안 주로 명절과 연말 등에 좋은 일을 함께해왔으며 `복지의 달인`에 참여하고 있는 주변 이웃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정기후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매월 4만원씩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도기정 대표는 “이렇게 멋진 현판과 함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까지 듣고 보니 더욱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돼 주신 도기정 대표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