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산시는 12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시·군-금융회사 매칭출연 사업’을 도입했다. 기존 경산시 단독출연으로 운용되던 것을 농협은행, 아이엠뱅크가 동참하도록 유도하여 총 264억원의 큰 규모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본 특례보증의 보증지원 대상은 경산시 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는 500만원이다. 스타트업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다자녀 소상공인,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보증한도를 우대해 지원한다. 또, 경산시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높은 대출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본 특례보증(2년간 3% 이자 지원)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 콜센터 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경산시와 농협은행, 아이엠뱅크가 함께 출연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 ‧ 군과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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