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신용보증재단은 12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35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 카카오뱅크가 15억원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0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최대 4억원의 보증 지원 및 연 0.9%의 보증료를 우대하고,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면 1년간 1.3~2.2%의 이자를 지원받는다.카카오뱅크 협약보증은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박진우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지원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