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정월대보름인 12일 대구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대구시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달성군 하빈면에 3.2㎝, 달성군 옥포읍 2.9㎝, 동구 신암동 2.4㎝ 등 평균 2.2㎝의 눈이 내렸으나 아직까지 피해 신고는 없다.현재 동구 파군재삼거리~팔공CC 6.5㎞ 구간과 달성군 유가읍 유치곤장군길 2㎞, 달성군 구지면 군도 1호선 다람재 2㎞, 달성군 가창면 군도 8호선 헐티재 2㎞ 등 도로 4곳이 통제됐다.대구시는 오전 7시를 기해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신천대로 등 도심 84개 도로에서 염화칼슘과 염수 살포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