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민방위 2년 차 이하 대원 2,800명을 대상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민방위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16명이 민방위대의 역할 및 제도 전반에 대한 기본 교육과 응급 구조, 각종 안전 교육, 화생방 훈련 등 체험형 실전 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편성 3년 차 이상 대원의 교육은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버 교육으로 운영되며, 컴퓨터(PC)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www.kcmes.or.kr)에 접속해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은 한국공교육원 콜센터(1588-8448)로 하면 되며, 민방위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과 포항시청 홈페이지(www.pohang.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상반기 기본 교육에 민방위 대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방위 상황 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대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