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겨울방학 및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반 사례 급증에 따라 2월 11일부터 2025년 1분기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공무원 7개반 19명 점검반을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조리․판매업소 2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작업장 내 해충 등 위생관리 여부 ▲ 개인위생(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등) 관리 ▲시설기준(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기타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청은 지난 2월 11일 형식적인 지도점검을 탈피하고 실효성있는 점검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교육을 추진하였으며, 프렌차이즈 및 배달음식점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배달음식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철저한 위생점검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