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아포읍은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일원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민 안녕, 평안, 건강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으며, 이후 아포읍 농악단이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상가와 농가 등 곳곳을 돌며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각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술로 농악단원들을 맞이하고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으며, 농악단원들은 신명 나는 풍물 가락으로 잡귀를 물리치는 주문을 읊으며 한 해의 복이 들어오기를 기원했다. 아포읍 관계자는 “농악단의 열정과 기원에 힘입어 읍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포읍 농악단은 매년 지신밟기 수익금을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50만원 상당의 쌀 10kg 50포대를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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