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개 분야 건강증진사업 참여 강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강사가 참여하는 장수팔팔건강마을만들기사업은 30개 마을 520명을 대상으로 주2회 어르신 체조 전문강사를 10개월간 지원하며, 어르신 돌봄놀이터사업은 수중부력을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을 6기로 나눠 160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건강증진사업 결과 및 2025년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와 보건소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 및 안내의 시간도 가졌다. 20년 이상 보건소 사업에 참여한 이00 강사는 “마을에 가면 어르신들이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이제는 잘 답변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강사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