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008년 7월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국내 원전 최초로 5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를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등 안전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지표이다.이세용 한울본부장은 “5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값진 성과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타 발전소에도 우수사례와 기술을 공유하여 안정적으로 원전 운영을 할 것이고, K-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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