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달부터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를 구축해, 산모와 아이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경산시는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연장·순환 진료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포함해 총 5곳(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3곳)과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6억8천만원을 투입해 민간 의료기관 5곳에 연장진료수당을 지원하며, 추후 경북도 사업 운영 세부 방안에 따라 읍·면 지역까지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첫째, 산모와 아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출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 둘째,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인구 유출 방지 셋째,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 경감이다.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부터 시행한 ‘우리아이 보듬병원’이 맞벌이 부모와 야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부터 진료체계를 더욱 확대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읍·면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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