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아테이너 브릭타운’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도 마음껏 창의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전을 별도 입장권 없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혹한의 날씨에도 방문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체험전에는 유명 브릭 아티스트 김석범의 작품이 아트 프린팅 돼 브릭 도시에 온 듯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만든 창의적 브릭 작품들을 전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전을 위해 아테이너 1층과 2층 전관이 브릭으로 채워졌으며, 1층에는 이동형 브릭풀장 형태의 `브릭핏존`이, 2층은 유아를 위한 장난감 위주의 듀플로 체험존, 건축물 제작을 위한 아키텍처 브릭존으로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키텍처 브릭존은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자들이 만든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기술이 합쳐진 작품들이 한 공간에 모여 감탄을 자아낸다. 브릭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아테이너 브릭타운’은 수성아트피아 광장 서편 아테이너에서 운영하며, 개인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단체는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   박동용 관장은“이번 ‘아테이너 브릭타운’을 통한 예술적 체험과 가족 간의 협동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테이너는 오는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정규과정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아테이너는 매 주말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 연극, 건축, 무용, 음악 5개 분야에 7개 프로그램을 개설, 6~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회차별 참가비는 1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한 편. 창의적 과정 중심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세대를 교육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수성구의 의지가 담겼다. 1학기는 3월에서 6월까지 각 14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매 학기 접수 시작 하루 이틀만에 조기 마감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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