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 실천부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위한 문화 체험 제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아동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활동을 조명한다. ■ 6년째 포항 지역아동센터 대상 ‘행복키트’ 전달 이어가포항제철소는 2017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1% 나눔재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대상 행복키트 전달을 지속하고 있다.   1% 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자신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같은 금액을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행복키트는 매년 수혜 아동들의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여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포항시 64개 지역아동센터의 1,500명 아동들에게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키트에는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플리스 재킷, 포스코의 마스코트 `포석호` 캐릭터가 그려진 문구류 및 키링 등이 포함됐다.   행복키트 전달 활동을 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항제철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이웃사랑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 Park1538 초청으로 아이들에게 포스코의 역사와 미래 공유무더운 여름방학이 되면 포항제철소는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Park1538로 초청하여 견학을 진행하기도 한다.   ‘21년 개장한 Park1538은 역사·홍보관과 더불어 수변공원과 산책로, 유명 미술 작가 조형물 등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지난 8월에는 지역 11곳 아동센터 학생 약 250명을 초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과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통해 포스코의 과거 창업기부터 미래사업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아이들은 회사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우리나라의 제철기술 발달사를 엿보며 눈을 반짝였다. 견학 후에는 ‘포석호’가 그려진 부채를 증정하기도 하는 등 기념사진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 포항 대표 공연시설 ‘효자아트홀’, 겨울방학 맞이 영화 상영 지속1980년 개관 이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사회에 제공해 오고 있는 효자아트홀은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영화관으로 모습을 바꾼다.   주요 관람계층인 지역아동과 가족들의 취향을 고려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상영 라인업을 구성하는 한편,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만 발권하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역시 지난 2월 5일부터 9일까지 ‘데드라인’, ‘트위스터스’ 등 인기 상영작 다섯 편을 하루 한 편씩 선보이며 지역아동들과 가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한 포항 시민은 "아이와 함께 볼 영화를 선택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었는데 효자아트홀이 가족영화를 다섯편이나 준비해주어 취향에 맞게 볼 수 있었다.”며 “이런 고품격 문화시설을 무료로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포항스틸러스 경기 관람 초청’, ‘플리마켓 개최 성금 취약계층 아동 전달’, ‘제과제빵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아동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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