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2025년 2월 6일에서 7일까지 2일 동안 2025학년도 가족공동체의 한해살이를 계획하고 학생자치활동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으로 4~5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자치캠프를 실시하였다.전교생 한자리모임 계획을 세우기 위해 2025학년도 이끔이와 부이끔이 역할을 맡을 4, 5학년 학생들이 모여 먼저 가족구성팀, 역할분배팀, 프로그램 개발팀 등으로 팀을 나누었다. 1일차인 6일에는 2024년 자치캠프 되돌아보기, 전교생 한자리모임 가족구성하기, 가족별로 역할 나누기, 프로그램 개발하기 시간을 운영하였다. 2일차인 7일에는 2025 새가족 발표, 가족역할 공유, 프로그램 목록 발표, 가족별 담당 프로그램 정리하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족 구성은 전교생을 모두 8가족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한가족은 1~6학년의 특성에 따라 무학년제로 신입생을 포함하여 13명 내외로 이루어진다. 역할론팀은 전교생한자리모임의 의미, 장․단점, 이끔이와 부이끔이의 역할에 대해 의미를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그램팀은 전교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구성하였다. 2025학년도에는 새롭게 가족별로 담당 프로그램을 하나씩 맡아서 운영을 해보면서 가족별로 서로 가까워지는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박순현(교장)은“학생 자치캠프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막막한 일을 친구와 함께 미리 준비하면 결국엔 해낼 수 있음을 배우는 기회이자 연습 장소로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치캠프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 ”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