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2025년 동북권 메타버스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동북권 거점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인공지능(생성형 AI) 분야 첨단교육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생성형 AI) 분야 전공교육 및 공통교육, 프로젝트 협업 등 기술 융합을 통한 개발자 및 창작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선발 과정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기본 직무 소양을 심층 평가하며, 코딩 평가(코딩 테스트)를 통해 기술 역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정규 교육 과정 이전에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전공별 기초교육도 마련되며, 교육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 및 멘토와 함께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들이 협업해 생성형 AI+가상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융합과제 기간도 마련된다. 9월에는 ‘가상융합세계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해 교육생들이 완성한 과제가 의무 출품되며, 이 과정에서 과제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지도가 제공된다.우수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상금, 한국 가상융합세계 축제 2025(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5) 전시, 후원(지역)기업과 공동 사업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동북권 메타버스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 수도권(판교) 및 서남권(전주)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와 기업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대구지역 최종 선발 교육생에게는 창작 공간,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훈련비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또 우수 교육생은 인공지능·가상융합 기업 인턴십 기회와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지원 등 특별한 취·창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융합기술을 적용한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등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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