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 정기총회에서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경로당 회장 36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을 통해 경로당 회장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자로서 △경로당 및 지역 내 안전관리 △주요 정책 및 복지제도 홍보 △고령층 생활안전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로당 회장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주 1회 월 4회의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등 어르신 복지 향상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로 월 3만 원이 지원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생활 중심이자 지역사회의 중요한 공동체 공간"이라며, "경로당 회장들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신다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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