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 들안길에 소재한 ‘들안길맛집금등어’ 대표 임지원 씨는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금등어(훈제고등어) 200개를 수성구청에 기탁했다.기탁된 금등어는 수성구 소재 화성양로원, 화성요양원에 각각 100개씩 전달됐다.임지원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모두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