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치매환자 단기쉼터 ‘기억튼튼! 인지튼튼!’ 1기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 변화를 평가하고, 체계적인 인지 활동 수업과 구강보건,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치매센터의 ‘반짝활짝 뇌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지 자극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단기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인지지원등급(5등급)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기쉼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 2회(수, 금요일) 총 2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단기쉼터 프로그램이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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