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행사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 조율도 이뤄졌다.
태근수 회장은 "달집태우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군민들의 소망을 하나로 모으고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올해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세시풍속의 대표적인 행사인 달집태우기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애써주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한 달집전승보존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청도군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