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4~6일까지 지역 내 28개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수거함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김천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폐의약품 수거 봉사단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토양과 하천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하고 인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힌 28개 아파트 단지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김천시니어클럽 폐의약품 수거 봉사단은 정기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건소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주민편의 증진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천시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약국 등 총 14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자세한 위치는 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폐의약품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되면 생태계를 교란할 뿐만 아니라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폐의약품은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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