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천읍 산불대응센터에서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인한 대형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75명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산불 방지 기초지식의 배양과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산불 위험이 높은 7개 읍면과 4개 동 산불감시원 총 75명이 참석하였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산불 분야 전문 강사가 이론교육(산불 예방 활동, 산불 신고 단말기 사용법, 산불 진화 기초 등)과 실습교육(산불 예방 단속 요령, 잔불 정리 작업요령, 등짐 펌프 등과 같은 산불 장비 사용법)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남구청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동안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및 무인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 실시, 입산 통제 구역 통제 및 입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산불 교육을 통해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초기 진화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며 산불 예방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여 산불 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