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2300만원을 초과한 9억1836만원을 모금하며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400만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물 1억1436만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됐다. 한편,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 및 사업비 2천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시민, 단체, 기업,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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