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청소년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승마 인구 육성하기 위해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비의 70%(22만4천원)를 지원한다. 참가 학생은 30%(9만6천원)를 자부담하면 10회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중 4명을 선발해 체험비의 전액(3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및 승마장 배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마감 이후 1주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우인철 축산과장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본 체험을 통해 총 525명의 학생이 승마체험을 경험했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승마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축산위생팀(054-639-7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