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증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17~31일까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원스톱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증산면 이불 빨래방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별 대상 가정에서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을 수거․세탁․건조 후 다시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이웃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봄․가을 환절기에만 실시하던 이불 빨래방 운영을 상시로 운영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빨래방 운영을 통해 경로당 및 가정에 있는 소형 세탁기로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호흡기가 약한 어르신들의 각종 질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숙 증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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