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오성익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달 24일 사업현장 확인을 위해 포항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은중앙도서관에 자신의 저서인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산업을 기증했다.이 책은 에너지 전문가인 오 사무국장이 세계 석유개발 산업에서 막대한 부가 형성되는 과정과 그로 인한 세계 경제의 영향을 분석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예측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은 7광구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한다.그는 이번 기증에 앞서 국회도서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자료실에도 해당 저서를 기증한 바 있다.한편, 이날 책 기증식에는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이 참석해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