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는 최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연합회 및 읍.면.동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총회에서 올해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과학영농 실천 과제교육, 토양보존 환경정화활동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선진농업 기술습득을 위한 연찬 과제활동, 농촌지도자 도대회 참가,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 자매도시 교류행사, 농특산물 홍보 및 농촌지도자회 기금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7개 시.군 중 장려상을 수상해 영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농약 빈병 수거 그물망 보급 △농약 빈병 수거 캠페인 △제초제 사용 저감을 위한 토양환경 보존용 부직포 보급 △바이오숯 활용 토양개량 등의 친환경 농업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수상금 100만 원을 보다 뜻깊게 활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총회 당일 이를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섰다. 박재열 회장은 "2024년 2월 취임 이후, 농촌지도자회의 발전과 농업·농촌을 위해 함께 해준 운영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농축산물을 위협하는 많은 수입 농산물과 경쟁에 당당히 이겨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2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영농 실천과 글로벌 지식 정보시대에 선도농업인 조직체를 목표로 지속적 발전을 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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