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대구·경북지역 5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조달물품은 △한성에너텍 주식회사(대표 임선영)의 ‘원통형 UV광촉매장치가 적용되어 가동효율과 방재기능이 향상된 열회수형환기장치’ △(주)에스알디코리아(대표 신동헌)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블랙아이스 제거 장치’ △(주)포머스(대표 허연옥)의 ‘사무용가구’ △(주)야흥금속(대표 김정태)의 ‘착석위치가 고정되는 이동식스툴테이블’ △(주)한림기술(대표 이태훈)의 ‘밀폐공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제품을 우선 공급하는 등 혜택이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마케팅 및 홍보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추가연장)이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에 공공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공공조달길잡이 등 다양한 지원과 규제개선을 통해 지역 내 유망기업 발굴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