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해 남천둔치에 설치한 소원성취대를 올해 남매근린공원과 중산제1근린공원에도 추가 설치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소원성취대는 시민들이 2025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준비된 소원지에 적어 직접 걸 수 있는 공간으로, 남매근린공원, 중산제1근린공원, 남천둔치에서 운영되고 있다.   설치 직후부터 시민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소원지로 가득 차 있으며, 대부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시민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경산시는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다음달 12일 남천면에서 열리는 제22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소원지를 정월대보름 전까지 소원성취대에 달 수 있으며, 태우기 의식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돼 소원과 염원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원성취대에 담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처럼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경산시가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 소원성취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공유하고 염원을 나누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짐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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