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논공교회는 23일 논공읍에 생필품 30박스와 라면 40박스, 옥포읍에 이불 30채와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논공교회는 매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라면, 난방유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지역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논공읍과 옥포읍에 기탁한 물품은 총 500만 원 상당으로, 모두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창섭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다가오는 설 명절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훈 논공읍장과 윤태영 옥포읍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물품을 기탁해 주시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