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도공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졸음운전 방지 껌, 생수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동시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의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국민 교통안전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56만 2천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29일 69만2000대로 예측된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차단 공사는 중지될 예정이다. 또 일부구간에서는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곽현준 대구경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운행차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겨울철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행 요령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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