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매월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4개 단체 4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60가구)을 찾아가 안부를 나누며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설 명절을 맞아 전 3종과 함께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도록 사골곰탕, 만두, 떡국떡을 준비했으며 제철과일 딸기를 더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동찬 후포면장은 “이번 설을 맞아 풍성하게 준비한 음식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가 외롭지 않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하게 살펴서 따뜻한 후포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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