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설 명절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이불 5800여 채(2억5000만 원)를 기탁한다. 포항과 경산을 포함한 경북 지역만도 395세대에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는다. 지난 20일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겨울이불 30채를 기탁했다. 겨울이불은 복지취약 이웃들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 다문화, 청소년가장, 장애인 가장 가정 등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경제난과 한파, 질병 등 여러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소중한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차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오상찬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교회의 성원에 누가 되지 않도록 보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포항 죽도동 행정복지센터·포항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경산·경주·구미·김천·상주·영덕·영주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 20년 넘게 쌀·연탄·난방용품·방한용품·식료품·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 위문·이웃초청잔치·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복지에 힘썼다. 해마다 명절이면 복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생필품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1만 세대에 겨울이불·가정간편식·식재료 등 명절선물(5억 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경북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쳤다. 포항 남구 오천읍·북구 포항항도중학교, 경산 남매지공원·하양읍 조산천, 구미 금오산·구미천·동락공원, 안동 안동과학대·강남동, 문경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펼쳐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깨끗하게 가꿔 공공복리 증진에 힘썼다. 영덕 창수면·구미 양포동·상주 화동면 등지의 과수원과 밭을 방문해 사과·자두·고구마·참외 등 수확을 도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활동도 꾸준히 실시했다. 장마철에는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 배수구 정비와 정화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혈액난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돕기 위한 대규모 헌혈행사를 개최해 생명나눔의 가치도 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370만 신자가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좇아 재난구호, 교육지원, 소외이웃돕기, 헌혈 등 2만9700회가 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포항 지진, 세월호 참사, 태안 기름유출 등 예기치 않은 국가적 재난 때는 현장으로 달려가 위로의 손길을 나누는 일에도 솔선한다. 이달 초부터는 전남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무안에서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봉사자,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캠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공로에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다수의 상이 답지한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5000회에 달하는 상을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세계평화봉사대상을, 이달 8일에는 페루 국가 최고 환경상인 ‘안토니오 브락 에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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