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년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영주시와 강남구 간 상생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영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축협이 참여해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한우`를 판매한다. 영주한우는 강남구민들에게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매번 판매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으로, 올해도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친선도시 홍보관에서는 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인 ‘영주장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영주장날`은 영주시가 2006년 개설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로, 경상북도 대표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최근 4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자매도시인 강남구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