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칠곡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상록 모자원과 칠곡실버타운을 방문했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모자 가정의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해 1977년 설립된 상록 모자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인주거 복지시설인 칠곡실버타운을 방문,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설 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의 어려운 점을 경청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급속한 초고령화에 대처하는 여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서영 교육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