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7일 오전 11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구청 과장 및 읍ㆍ면ㆍ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과 설맞이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열린 이번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설맞이 종합대책 점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및 소비 진작 방안 강구,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감시 인력 배치 및 장비 점검, 산불 취약 지역 계도 활동과 예방 홍보 강화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설맞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불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에 각 읍면동장들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