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경상북도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6일 임고저수지(영천시 임고면 소재)에서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계 수난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직할구조대원 35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동절기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얼음 깨짐 등 수난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ROV(수중 로봇)과 수중 통신장비, 소나·로랜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인명 검색 훈련으로 겨울철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구조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주요 훈련 내용은 △빙상구조이론 숙지 및 현장 안전관리 △수중수색 기법 숙달 △찬물 적응 및 얼음 밑 잠수 절차 숙달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첨단장비를 활용한 인명 수색 훈련 등 현장 중심으로 실시해 구조대원들의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백승욱 경북119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상태 등 대처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변수가 많다”며 “특수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대비가 중요하다.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