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정훈기자]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향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좋게 나올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올해 3~4차례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그는 1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오거나 하락 추세가 지속되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빨리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올해 모두 3~4차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데이터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다시 두 번으로 돌아갈 것이고, 어쩌면 한 번으로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금리 인하에 낙관적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에 비해 금리 매파로 알려진 미셸 바우먼 이사는 최근 “올해 금리 인하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사실상 금리인하가 종료됐음을 시사했다. 연준 이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이같은 상황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한 뒤 연말에 추가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확률을 55%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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