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THE ALL YOU 달서사랑 365`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사랑 365`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1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저출산 문제와 기후위기 대응, 가족관계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며, 총 23개의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특히, 기업체와의 후원 연계를 강화해 지속적이고 두터운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달서아이 첫 응원통장 △운전면허 취득지원 △찾아가는 한방 주치의 △탄소제로,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교체 △지역복지 실천포럼 및 공모 이 외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행복 증진을 도모한다.
올해 사업비는 달서사랑365 후원금 4억3000만원으로 편성됐으며, 지난해에는 4억원의 후원금으로 22개의 복지사업을 통해 약 1만 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주민과 기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됨 없이 온기가 넘치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