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는 지난 15일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25년 제2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경북대는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통감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지난 10일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의 등록금 동결 결정에 합의한 바 있다.   경북대는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왔으며,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국가거점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등록금 동결에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예산 절감 노력과 등록금 외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우리 대학이 겪는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부족한 예산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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