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하기 위해 16일 겨울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조리사와 조리원을 대상으로 급식실 산업재해 예방관리, 유해화학물질 취급요령, 폐질환 이해 및 혈관 관리 방법,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내용으로 총 6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교 급식종사자들은 급식 업무를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종진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먹는 즐거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계신 분들이 조리사, 조리원"이라고 하면서 "오늘 교육으로 급식종사자 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이바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