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북문동 번영회는 지난 15일 북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천봉산요양원에 전달해 달라며 비누,샴푸,휴지,세탁세제 등 생필품(200만원 상당) 기탁했다. 북문동 번영회는 25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격년으로 열리는 북문동 화합윷놀이와 노래자랑을 주관하는 등 주민 화합을 통해 살기좋은 북문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박찬욱 번영회장은 “사회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정신장애인의 보호와 재활치료를 위해 정도를 실천하고 있는 천봉산요양원에 도움이 되고자 생필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신종원 북문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번영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 물품은 천봉산요양원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