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대신동은 2025년 설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설날·신년 맞이 마을별 릴레이 청소 캠페인 대신동 깨끗하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소 도구 지원, 안전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언론 및 SNS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마을 안길, 공터 등 환경 취약 지역 청소 및 정비 등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과 내 집·내 점포 앞 청소, 마을의 이미지를 해치는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이 있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맞이 대청소는 지난 가을에 실시했던 ‘추석맞이 대신동 깨끗하데이’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설날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설맞이 대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