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인구정책실은 지난 13일부터 개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2주간 멘사 보드게임, 웹툰&캐릭터 일러스트 교육을 진행한다.
개진면 기초생활거점조성(2단계)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하는 해당 교육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았던 강의를 진행하면서 개진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분석력을 키우고 나아가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를 내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동안 시행하는 멘사 보드게임과 웹툰&일러스트 강의를 진행하면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고력, 창의력, 공간지각능력, 판단력 등을 높여 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향후 코딩, AI, 메타버스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의 콘텐츠를 진행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핵심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농촌의 교육 기회 격차를 해결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기술과 미래 신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재능을 찾고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농촌의 어린이들도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