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9일까지 안동대학교 어학원과 연계한 동계영어캠프를 진행했다.
글로벌시대에 맞춰 청소년의 영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동계와 하계에 각각 1회씩 연 2회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 기간 회화 교재를 활용한 수준별 영어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팝송 배우기, 만들기 체험,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청소년들이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활동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의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장점을 발견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