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독려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고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현재 사용 중인 백신과 일치도가 높아 예방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아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다. 달서구는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민원실에 예방접종 포스터와 지정 의료기관 목록을 게시하며 구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과 장기요양시설 등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플로엔자 접종률은 64.1%로, 대구시 평균(63.7%)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은 77.5%로 9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했다. 임신부와 어린이 접종률도 각각 64.7%, 65%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유지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기침보다 웃음이 가득한 가족 모임을 만들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법 홍보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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